『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철학이 말해주는 일상 감정 사용법)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인데, 왠지 삶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된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철학 산문집으로, 추석을 묻는 칼럼 한 편으로 한국 사회에 묵직한 파장을 던졌던 그 글의 연장선에 있다.이 책은 죽음을 말하지만, 그 속엔 삶의 온기와 유머가 있다. 그리고 가끔은 웃기지만, 웃고 난 뒤엔 왠지 울컥하게 되는 문장들이 있다.1. 📖 책을 펼친 이유“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삶을 더 깊이 느끼게 한다”는 말, 예전에는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점점 더 와닿는다.이 책은 단순히 죽음을 성찰하는 글이 아니다. 명절, 공부, 가족, 이별, 사랑, 인간관계 등 누구나 겪는 순간들을 철학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낸다.“이토록 어렵고 솔직하게 삶을 말하는 책은 드물다.” 그게 ..
2025. 4. 20.
『죽이고 싶은 아이』 – (사랑과 증오,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 『죽이고 싶은 아이』 – (사랑과 증오,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서)1. 책 소개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이었습니다. 『죽이고 싶은 아이』라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깊은 내면의 고백과도 같은 서사가 흘러나옵니다.이 책은 독자에게 묻습니다. “사랑과 증오가 함께 할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만을 요구할까요? 아니면, 누구도 말하지 못한 숨겨진 감정이 존재할까요?『죽이고 싶은 아이』는 육아의 현실, 모성애의 환상, 그리고 인간의 이중적 감정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2. 저자 소개이 책의 저자 이꽃님 작가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그냥, 사람』, 『랑랑별 때때롱』 등 ..
2025. 4. 17.